김기만 지음/문학의 전당 펴냄
김천 태생으로 대구에서 자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는 흐린 눈 마주하고, 서툰 걸음에 손잡아주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이 시집을 펴냈다. 사람 냄새를 담으려는 시집이다. 저자는 책 인사말을 통해 "다시 맨발로 서서, 바다로 가는 꿈, 섬이 되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김세환 시인은 "냉랭한 도시의 회색빛 어두움과 인간의 슬픈 양면성을 고향의 파란 하늘 아래 바지랑대에 널어넣은 표백된 시어들로 표현한 시들이 좋다"고 소개했으며, 이성태 서양화가는 "저자는 표현할 수 없는 그리움의 빛깔들을 가슴으로 그려내는 시인"이라고 칭찬했다. 117쪽,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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