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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료지구 개발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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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도로 3.3km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가운데 하나인 수성의료지구 내 간선도로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해 수성의료지구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수성의료지구 내 간선도로건설 사업이 B/C(비용대비 편익률) 1.10으로 나와 12일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간선도로 사업은 폭 20~30m, 연장 3.28㎞가 건설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3월 조사에 착수, 10월까지 실사를 거쳐 이번에 예타에 확정됐다. 당초 경자청은 총 사업비로 1천180억여원을 신청했으나 839억원으로 최종 사업비가 조정됐다.

이와 함께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농지보전부담금 50% 감면기간이 지난해 6월로 종료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중앙부처를 상대로 개정노력을 기울여 감면기한을 2014년 12월까지 연장하는 농지법 시행령 개정도 이뤄냈다.

경자청은 수성의료지구에 대해 현재 보상을 위한 지장물건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감정평가 등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2013년 상반기에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단지조성 공사를 착수, 2016년에 단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자청 문화의료지구개발팀 신명균 팀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간선도로 공사를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간선도로 공사를 통해 수성의료지구 분양가를 100만원 정도 낮출 수 있어 앞으로 기업 유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의료지구 개발사업은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일대 122만㎡에 의료, 교육, 문화, IT지식산업 등으로 나눠 전체 지구를 지식서비스산업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구도시공사가 시행자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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