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 보궐선거가 다음 달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가운데 경산시장 선거에 나설 6명이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과 경산당협에 따르면 19, 20일 이틀간 실시된 경산시장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에 박일환(60) 전 조해녕 대구시장 비서실장, 서재건(68) 경산축제추진위원장, 이상기(57) 전 대구시교통연수원장, 이우경(62) 전 경북도의원, 최영조(57)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황상조(53) 경북도의원(가나다 순) 등 6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
22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공천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근혜 대선후보가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정치 쇄신안으로 발표한 상황에서 이를 이번 보궐선거부터 적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했던 윤성규(65) 경북도의원과 허개열(55) 경산시의회 의장은 사퇴 시 또다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부담과 현역 지방의원 배제설이 거론되면서 출마를 포기했다.
서재건 경산시 축제준비위원장은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 위원장은 "진정으로 경산을 사랑하고, 낙하산이 아닌 지역민과 함께 생활한 사람, 지역의 많은 단체들과 소통'화합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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