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법안에 반발한 전국 버스업계의 운행 중단이 모두 해제됐습니다.
대구경북지역도 운행을 재개해 당초 우려됐던 교통 대란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법안에 반대해 22일 새벽 버스운행을 중단했던 경북 일부지역 시내버스가 오전 7시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경북에서는 포항과 경주, 안동, 구미, 경산지역 시내버스와 도내 시외버스가 첫차부터 운행을 멈췄지만 다시 운행에 나서 도내 모든 지역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대구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늘 새벽 버스운행을 중단키로 한 결정을 유보하고 첫차부터 버스를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버스업계가 시민들의 출근 불편을 초래해선 안되고, 버스업계의 반대의지를 충분히 전달했다고 판단해 운행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버스조합 측은 향후 국회 본회의에서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법안이 처리될 경우 무기한 운행중단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밝혀, 당분간 진통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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