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경희교육재단 설립 55주년 기념 경상 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가 30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경상여고'경상고 관악합주단이 합동으로 펼치는 공연으로 특히 지역의 아메리칸스쿨(American School) 학생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미 우호를 다지는 장으로 마련됐다.
경상여고 관악합주단은 1976년 창단한 이래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그 명성을 떨쳐왔다. 지역의 많은 중견 음악인을 배출했을 뿐 아니라, 86아시아 경기대회 경축전야 대축전 마칭밴드, 2001년 한일 고교 친선연주회,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 선도관악대 및 선수촌 내 전통문화 예술공연 등 굵직한 행사에 출연해 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경상여고 관악합주단이 올리바도티의 장미의 축전을 비롯해 오한데 메이가 편곡한 왈츠 NO.2 등을 연주하고, 경상고 관악합주단이 맥코이의 아메리칸 심포니 등을 들려준다. 또 졸업생 및 재학생 전공자로 구성된 관악앙상블을 통해 헨델의 미뉴에트 등과 경상고·경상여고 연합합주단이 민요메들리 등을 연주한다. 지휘는 경상여고 이상철 교사와 경상고 이웅 교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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