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文 후보 부인, 2004년 부동산 다운계약서 논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다운계약서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한 월간지는 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씨가 지난 2004년 5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빌라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고 폭로했다. 김 씨는 당시 2억9천800만원에 집을 산 뒤 종로구청에 신고할 때는 1억6천만원에 산 것처럼 작성된 계약서를 제출했다.

새누리당은 "지방세법상 취득'등록세는 신고가격 기준으로 매기기 때문에 김 씨가 세금을 탈루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측은 다운계약서가 작성된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탈세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주택구입과 관련한 행정사무를 일임한 법무사 사무실이 당시 관행에 따라 기준시가에 맞춰 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후보는 우상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통해 '비록 법 위반은 아니라 할지라도 법무사의 등기절차까지 꼼꼼히 챙겨보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는 뜻을 밝혔다.

우 공보단장은 "매매 직후 문 후보가 공직자 재산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실거래가로 신고했기 때문에 문 후보와 후보자 부인이 다른 의도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확인결과 법무사 사무실이 후보자 도장을 임의로 제작해 신고대행 업무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 경북도교육감 선거에서 현역 임종식 후보가 27.4%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김상동 후보가 20.7%로 만만치 ...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배분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 경제 전반에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조는...
한강 몸통시신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장대호가 교도소 내 텔레비전 시청 제한 조치에 불만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이란과의 종전안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며,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 군사옵션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