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진 발레단의 아홉 번째 춤과의 만남 '아버지와 그림자'가 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예술감독 및 안무를 맡은 전효진은 현재 대구예술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발레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전효진은 도시 속에 사는 소외계층의 삶 속 고통과 좌절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그린다. 곱추 아버지와 가족은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지만 아버지가 공장 굴뚝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지며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아버지를 찾아 헤매던 딸은 아버지의 죽음에 세상을 향해 "더 이상 약자로 살지 않겠다"며 절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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