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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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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국비 129억 투입

민간인 신분으로 독도를 지킨 주역이었던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을 기리는 기념관이 울릉도에 세워진다.

울릉군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건립을 위한 내년도 예산 8억6천만원이 정부 예산안 심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추진하고 있는 독도시티 내 안용복기념관 인근 울릉군 북면 천부4리 94 일원 5만4천258㎡(1만6천413평) 부지에 세워진다.

기념관에는 전시실, 체험관, 교육관, 광장(호국'수호광장), 전망 공간, 관리실 등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며, 내년부터 2016년까지 국비 등 129억원이 투입된다.

독도의용수비대는 6'25 전쟁의 혼란을 틈타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불법 침탈행위가 이어지자 1953년 4월 20일 홍순칠 대장 등 33명의 울릉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만든 민간 자생단체다. 이들은 울릉 동해안 어민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독도 근해에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는 일본인들과 독도에 침입한 일본 순시선 등에 맞서 치열한 전투 끝에 독도를 지켜냈다. 1956년 12월 30일 무기와 임무를 국립 경찰에 인계하고 3년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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