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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예수 탄생 거룩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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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쪽방촌 주민도·교회·거리에서도…

▲지난해 상인성당의 성탄전야 미사 모습.
▲지난해 상인성당의 성탄전야 미사 모습.

천주·기독교 다채로운 성탄전야 행사

천주교와 기독교계가 성탄절을 즈음에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다채롭게 이어간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다채로운 성탄전야 행사를 갖는다. 조환길 대주교는 지난해 포항 베들레헴 공동체에서 크리스마스 전야 미사를 올린 데 이어 올해는 왜관 분도 노인마을 요양시설에서 미사를 모신다. 계산·범어·삼덕젊은이성당 등 지역의 각 성당에서는 크리스마스 전야 예술제가 개최되며, 성탄전야에 본당에서는 아기 예수님을 모시는 거룩한 밤 행사도 열린다. 노숙인, 쪽방촌 주민, 새터민을 비롯해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한 다채로운 나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수님이 거지와 창녀, 한센인 등 비천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나누자는 것이다.

기독교 예수교장로회통합 노숙인복지회는 성탄절을 앞두고 대구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전, 수원 등 6개 도시에서 노숙인과 함께하는 성탄 예배를 드린다. 이 단체는 노숙인들이 주로 많이 모이는 역 주변이나 교회에서 합창단 공연 등 문화행사와 성탄예배, 무료급식을 한 후 내의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대구CBS와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2일 대구백화점 앞 야외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 거리문화축제'를 열었으며, 성탄전야에는 지역의 각 교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탄문화제가 이어진다. 이와는 별도로 대구 수성구청은 원어민 강사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산타가 돼, 수성구 드림스타트 외 4개 시설 아동 160여 명을 대상으로 선물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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