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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AS "속터지네~"…센터별 부품가격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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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애프터서비스(AS) 가격이 업체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 업체들은 조사 방법의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YMCA 전국연맹은 26일 스마트폰 주요부품 가격과 소비자 피해 실태 및 소비자 의식에 대한 조사 결과, 스마트폰 AS센터마다 부품 가격을 다르게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갤럭시S2HD'갤럭시S호핀과 LG전자의 옵티머스2X'옵티머스3D'옵티머스LTE, 팬택의 베가레이서'베가No.5'베가LTE 등이 포함됐다. 해당 제품들은 휴대폰 전문사이트 세티즌이 발표한 2011년 제조사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 3대씩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3개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스마트폰과 AS센터를 대상으로 올 9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됐다.

YMCA는 "스마트폰 AS센터의 부품가격이 센터별로 제각각"이라며 "또 제조사들이 부품가격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갤럭시S호핀의 경우 35개 AS센터 가운데 10곳이 제조사의 책정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불렀고, 갤럭시S2와 갤럭시S2HD도 각각 8개, 5개 AS센터가 가격을 높게 제시했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2HD의 경우 조사대상 35개 AS센터 모두가 제조사 책정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불렀다. 옵티머스LTE는 AS센터 60곳이 비싼 가격을 제시했고, 베가LTE는 책정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부른 AS센터가 절반 가까이로 나타났다.

하지만 각 제조사들은 조사 방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YMCA는 3개 제조사의 서울시내 소재 AS센터 75곳에 전화를 걸어 가격을 묻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는데, 제조사 관계자는 "AS센터에서 제품을 실제로 보지 않고 전화상으로 비용을 얘기할 때는 정확한 비용이 산출되지 않는다"며 "실제 수리비용과 예상 비용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제조사들은 전국 휴대폰 AS센터에 동일한 가격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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