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개시도의회 '신공항 청원' 인수위에 전달

9일 대구시의회에서
9일 대구시의회에서 '대구시의회 남부권 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 의원들이 남부권 신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청원서는 대구시의회를 비롯해 경북도의회, 울산광역시의회, 경남도의회 등 4개 시·도의회가 전달한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대구시의회 '남부권신공항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배지숙)는 9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부권 신공항을 조기에 건설해달라는 청원서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 및 경상남'북도 의회 의원들이 함께한 청원서는 남부권 신공항이 2천만 남부권 지역민의 인천공항 이용에 따른 연간 1조원 정도의 비용 절감은 물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란 점을 강조했다. 또 김해공항의 향후 항공수요 수용 능력과 새로운 공항 건설 기간을 감안하면 2013년부터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 등 각종 절차를 진행하여야만 신공항이 차질없이 건설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배지숙 특위 위원장은 "인수위에서 남부권 신공항을 국가 주요 핵심정책으로 선정해 각종 절차가 조기에 착수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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