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18일 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김치를 국산인 것처럼 속여 학교 급식 등에 공급한 혐의로 김치제조업체 대표 S(56) 씨를 구속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S씨는 2011년 9월부터 최근까지 청도군의 한 공장에서 27차례에 걸쳐 중국산 고춧가루 26t으로 배추김치와 깍두기 등 김치 730여t(17억5천만원 상당)을 만든 뒤 국내산이라고 표시해 학교와 관공서 등 424곳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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