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18일 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김치를 국산인 것처럼 속여 학교 급식 등에 공급한 혐의로 김치제조업체 대표 S(56) 씨를 구속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S씨는 2011년 9월부터 최근까지 청도군의 한 공장에서 27차례에 걸쳐 중국산 고춧가루 26t으로 배추김치와 깍두기 등 김치 730여t(17억5천만원 상당)을 만든 뒤 국내산이라고 표시해 학교와 관공서 등 424곳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