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18, 1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과학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초교생과 중학생 등 61명이 참여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브릿지 사업은 다문화 학생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사업이다. 대구대는 지난해 6월 영남권의 글로벌브릿지 사업 수학'과학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캠프에선 다채로운 과학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첨단기술관에서는 로봇댄스를 관람하고, 스포츠과학 체험활동으로 반응속도와 체지방 등 기초체력을 측정했다. 스포츠게임, 스노보드, 게이트볼 등 가상 스포츠도 체험했다.
자유탐구 학습과정 시간에는 초교 5'6학년생들은 한지 책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천체관측소에서 직접 망원경을 통해 실제 별자리를 관측해보기도 했다.
대구대 이미순 영재교육연구소장은 "이번 겨울캠프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과학적 흥미를 유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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