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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도 욕 먹는' 설날 선물세트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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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도 욕 먹는' 설날 선물세트 1위는?

설날이 보름 여 남은 가운데 소비자가 가장 받기 싫은 선물세트로 '생활용품 세트'가 선정됐다.

육우쇼핑몰 우리소고기(대표: 박종민)에서 고객 4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명절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을 묻는 질문에 35%의 응답자가 '비누,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 세트'를 1위로 꼽았다. '양말, 손수건 등 잡화세트'는 11%로 2위를 차지했다.

우리소고기 회원 김모(33)씨는 "생활용품은 각 가정마다 선호하는 취향이 있기 때문에 처치하기도 곤란하다"고 답했다. 2위 '잡화세트'에 대해서 또 다른 회원 박모(47)씨는 "손수건이나 양말은 너무 성의 없어 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뒤이어 '햄, 참치 등 통조림 세트(9%)', '식용유 및 조미료(7%)', '건강보조·건강식품(6%)', '외국산소고기(6%)', '한과(6%)' 등이 비슷한 득표를 얻었다.

또한 '설날 선물세트 예상 구입비용'을 묻는 항목에는 41%가 '5~10만원'을 예상했고, '1~5만원(27%)', '10~15만원(18%)', '15만원 이상(7%)', '30만원 이상(3%)', '모르겠다'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세트'로는 '한우, 육우 등 정육 선물세트(56%)'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육우쇼핑몰 우리소고기 관계자는 "저렴하면서도 실용성 높은 선물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원산지에 민감한 정육식품일 경우 국내산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고, 한우 가격대가 부담스럽다면 외국산 가격만큼 저렴한 국내산 육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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