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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어린이들 학업 돕자" 사랑의 학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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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700지구 교사 신축 기증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여성원)는 최근 라오스 씨엥쿠앙 폰사반시에 초등학교를 신축, 기증했다.

이번 초등학교 교사 기증은 대구수선화로타리클럽 황말선 전 회장이 수선화클럽 2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것이 계기가 됐다. 여기에 여성원 총재의 격려, 제4지역 남병환 총재보좌역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제4지역 소속 대구동신, 경산중앙, 대구수선화, 대구태극, 대구축산 등 각 로타리클럽 등의 동참이 어우러졌다.

나뭇잎으로 지어 비바람에 다 쓰러져가는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던 라오스 학생들은 이제 콘크리트로 지은 새 교실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전교생이라야 고작 90명의 학생이 공부를 하던 학교에 이젠 250명의 학생이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어 마을 주민들은 큰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학교 신축 외에 축구공이 없어서 신발을 던지며 노는 아이들에게 축구공을 기증하고 예쁘게 포장한 학용품 세트와 과자도 선물했다.

또 전체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한국에서 준비해 간 의류를 나눠주며 기쁨을 나눴다. 또한 폰사반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 9명과 양부모를 맺은 로타리안들은 이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1인당 매월 10달러씩 후원금을 보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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