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대구시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초'중등 새내기 학부모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초교,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을 위해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습지도 방법 등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다음 달 4~7일 서구청 본관 4층 구민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를 위해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야간 강좌도 운영한다. 2월 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http://www.dgs.go.kr)와 전화(053-663-2141, 3635)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초등 과정은 2월 4, 5일 진행된다. 4일 오전에는 '자기주도적 아이 만들기 위한 부모 역할'(강사: 박영배 경운초교 교장)과 '영재 만드는 엄마의 식단'(이경순 대구과학대 교수), 오후 7시에는 내 자녀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강인호 계명대 교수) 강좌가 열린다. 5일 오전에는 '사랑할 줄 아는 내 아이 초등 교육'(정활란 북비산초교 교장)과 '작은 소리로 자녀를 위대하게 키우는 법'(박종선 스피치 연구소장), 오후 7시에는 '학습 흥미를 높이는 가정환경'(권연숙 대구시교육청 과장) 강좌가 마련된다.
6, 7일에는 중등 과정 강좌가 운영된다. 6일 오전에는 '중학 시절의 독서 생활 지도'(이영미 경북여상 교사)와 '만족스러운 중학 생활 지도'(채우기 서진중 교장), 오후 7시부터는 '에듀팟 이용 중학 내신 관리'(백영수 학부모 학습코칭 대표) 강좌가 마련된다. 7일 오전에는 '긍정적 자아상 가꾸어 주기'(김정희 발달상담연구소장)와 '사춘기 시절의 학부모 역할'(김득순 대구시교육청 학부모역량개발센터장), 오후 7시부터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송현옥 계명대 교수) 강좌가 열린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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