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반전 김갑수 독검 맞고 '사망'…알고보니 이희준 친아버지? "소름"
김갑수가 숨을 거두는 순간 이희준에게 출생의 비밀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월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21회에서는 홍무연(유이 분)의 칼에 맞아 숨을 거두며 마강림(이희준 분)에게 "넌 내 친아들이다"고 밝히는 마숙(김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연은 일부러 강림에게 접근해 마숙을 유인했고, 그에게 독이 묻은 단검을 던졌다. 마숙은 "난 이대로 죽지 않는다. 이대로는 죽을 수 없다"고 소리쳤지만, 무연은 "맹독을 바른 단검이다. 당신은 죽을 수밖에 없다"고 응수했다.
뒤늦게 달려온 강림은 죽어가는 마숙을 보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고, 마숙은 "무연이 그 계집이..."라고 상황을 알렸다. 강림은 또다시 무연에게 분노했다.
강림은 어떻게든 마숙을 살려보려 했지만, 마숙은 "이미 틀렸다. 경맥에 독이 퍼졌으니 무슨 수로 살겠냐"며 "그동안 너한테 이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야 하게 된다. 강림이 넌 내 친아들이다. 널 조선에 두면 무당의 핏줄이라 손가락질 당할까 두려워 널 율도로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숙은 "너만은 좋은 세상에서 살게 해주고 싶었다. 아니, 이 세상을 다 주고 싶었는데 보지 못하게 됐구나"라며 눈물을 흘렸고, 강림은 믿을 수 없는 출생의 비밀에 털어놨다.
마숙은 그런 강림을 바라보며 "내 숨이 끊어지기 전에 어서 내 남은 도술을 다 가져가라"고 말했고, 강림은 눈물을 흘리며 마숙의 도력을 거둬갔다.
전우치 반전 내용을 본 누리꾼들은 "전우치 반전 내용 소름끼친다" "전우치 반전, 진짜 김갑수가 죽다니..." "전우치 반전 내용이 살아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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