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로 지역 벤처기업이 개발한 힐링(Healing) 제품은 어떨까.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이 기업지원기관과 손잡고 공동으로 개발해 품질 검증을 마친 제품 두 가지를 추천했다.
'웰츄럴'은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 지원을 받아 최근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든 선식을 개발해 출시했다. 웰츄럴은 지난 199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형백화점에 선식 관련 코너를 개설한 기업이다. 또한 100% 국내산 자연원료를 첨가물 없이 직접 갈아서 만든 천연 조미료 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홈플러스 매장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쑥뜸기(제품명 메디알라딘)도 추천했다. 이 제품은 '시솔'이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메디알라딘은 쑥뜸 시 최적 온도인 42~43℃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화상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손잡이가 달려 있어 뜨거워질 경우 쑥뜸 부위를 즉시 옮길 수 있는 등 전신의 중요한 경혈 10여 군데를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갖췄다.
대구TP 관계자는 "지역의 소비재 중소기업들은 품질은 우수하지만 마케팅 여력이 없다"며 "기업지원기관과 공동으로 개발해 품질을 인증받은데다 가격도 저렴해 실속형 소비자들에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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