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사회복지과가 홀몸노인들을 위한 '365일 말벗 사랑나누기 봉사단'(사진)을 이달 1일 발족했다.
학생과 졸업생 등 50명이 참가하는 이 봉사단은 지난 2학기 홀몸노인들의 고독사 문제를 수업주제로 다루던 중 탄생하게 됐다.
봉사단원들은 겨울 방학 중에 50여 홀몸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 말벗 나누기, 도시락 나눠 드리기, 연탄과 쌀 전달, 집안 청소 및 목욕 돕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마련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학과에서 보태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봉사단 단장을 맡은 김예슬(22'사회복지과 2) 씨는 "홀몸노인들의 고독사를 낮추는 방법은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가족처럼 말벗이 되어드리는 것이란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2인 1조 25개 팀을 꾸려 365일 활동하게 된다. 우선 '365일 사랑 통장'을 개설해 월 1만원씩 모금을 하고 학과 측에서 예산을 보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주 1회 정기적인 자택 방문 ▷집안 청소 및 반찬 나누기 ▷함께 산책하기 및 운동 ▷시장보기와 1일 전화 안부 묻기 ▷목욕과 병원 동행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이선영 교수(사회복지과학과장)는 "어려운 어르신들의 삶을 학생들이 직접 느껴보고 진실된 봉사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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