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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로 데리고 가는' 따뜻한 우쿨렐레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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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투어 콘서트…16일 대구서

국내 최초의 우쿨렐레 연주음반 '눈 내리는 하와이'를 발매한 '찰리스 우쿨렐레'가 대구를 비롯해 제주도와 서울, 부산, 대전 등 6개 도시에서 카페 투어 콘서트를 연다. 16일 오후 6시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숨 쉬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작고 아늑한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을 홀짝이며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눈 내리는 하와이'는 우쿨렐레 연주곡이 여름에 어울린다거나 혹은 흥겹고 가볍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우쿨렐레가 재즈기타의 낮은 선율을 만나 눈 내리는 하와이를 향해,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을 향해 가며 목격한 기이하면서도 따뜻한 일상의 풍경들이 그려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눈 내리는 하와이' 수록곡 외에도 '찰리스 우쿨렐레'의 감수성으로 매만져 변주될 다양한 곡들이 겨울의 카페를, 상처받은 마음을 따뜻하고 안온하게 덥혀줄 것이다. 2만원. 053)744-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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