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의 빠른 회복을 위해 2013년 공공 건설사업을 상반기 내에 90% 이상 조기 발주키로 했다.
시는 올해 발주물량(3조8천억원) 가운데 시에서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비(3천688억원)와 폐기물에너지화(RDF) 시설 공사(1천588억원), LH공사에서 진행하는 대구노원1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 아파트 건설(1천431억원) 등 2조7천억원을 상반기에 발주하기로 했다. 또 긴급입찰(5일) 제도와 개산계약 범위확대 등 행정절차 단축과 함께 설계용역'토지감정 기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1, 2월 중 용역비 우선 배정을 통해 계속사업은 1, 2월 중 발주하고 신규사업은 3월 내로 발주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타당성 조사용역과 환경'교통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협의 등을 조기에 실시하고 시공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채권 확보가 가능한 경우 착공과 동시에 선금급을 70%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 "시 산하 본부, 구'군, 공사'공단, 교육청, 국가기관 등에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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