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코닝정밀소재㈜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벌이는 빈곤아동 공부방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해맑은 배움터 조성'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맥가이버 봉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은 이달 초 구미 황상동의 김모(초교 6년) 군 집을 찾아 공부방을 깨끗하게 수리해 줬다. 김 군의 공부방은 해맑은 배움터 26호로 완공됐다. 김 군은 "방이 이렇게 깨끗해진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젠 공부가 즐거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코닝정밀소재 임직원들은 2010년 말부터 매월 저소득층 어린이 가정 한 곳을 선정,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부방을 개선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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