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위험 수위였던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재정건전화 이행 권고 기관'에서 벗어났다.
칠곡군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건전화 이행기간 종료를 통보받았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위기관리소위원회는 칠곡군의 재정건전화를 위한 자구 노력과 재정상태 개선도, 계획 달성도 등을 평가해 재정건전화 이행기간 종료를 결정했다. 재정건전화 이행 권고 자치단체로 지정된 지 3년 만으로, 그동안 칠곡군은 부채 상환에 우선순위를 두는 등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칠곡군은 지난 2009년 부산시 동구, 경기도 시흥시와 함께 지방재정 건전화 이행 권고 자치단체에 지정됐다. 도로와 종합운동장 등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면서 채무가 많이 늘어나 재정 운용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게 이유였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지방세입을 늘리기 위해 체납세 징수와 자체 세입을 늘리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715억원(2011년 말 기준)에 이르는 채무액을 줄이기 위해 금융채 96억원을 조기 상환하고, 지방채 상환과 신규지방채 발행 억제, 경상경비 10% 절감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인건비 절감을 위해 총액 인건비 기준액을 지키고 연가보상금의 한도액과 시간 외 근무수당을 절감 및 동결했다. 특히 축제 행사비를 대폭 줄여 2011년 행안부가 주관하는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전국대회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방채 조기상환과 경상경비'민간이전경비 절감 등 재정건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이영욱기자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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