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맡게 된 조원동 조세연구원장은 '엘리트 경제관료'로 평가받는 인사다.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능력을 발휘해 온 거시정책통이다. 공무원 재직 중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석'박사)을 공부한 학구파로 김대중 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 두루 경제부처 요직을 지냈다.
일 욕심이 많고 업무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를 보좌해 경제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고 조율을 이끌어내는 데는 최적임자란 평가도 나온다. 온화하고 합리적 성격의 소유자다. 선후배 모두의 신망이 두텁다.
▷충남 논산(56세)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 ▷영국 옥스퍼드대 경제학 석'박사 ▷행시 23회 ▷경제기획원 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 ▷대통령 경제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재경부 경제정책국 정책조정심의관'정책기획관 ▷재경부 경제정책국장'차관보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조세연구원장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