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신속한 응급조치 과정과 장병들의 평상시 건강관리까지

MBC 'MBC프라임' 22일 오전 1시 5분

MBC 'MBC프라임-야전병원 24시' 편이 22일 오전 1시 5분 방송된다.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들의 가장 큰 바람은 '아픈 데 없이 몸 건강하게 전역'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입대부터 제대까지 군 장병들이 겪을 수 있는 의료 관련 상황들과 현장들을 밀착취재해 2013년 현재 군 의료서비스의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군 의료체계 개선의 방향을 시청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대전의 국군의무학교는 한국군 최초로 세이브 센터를 열었다. 한미합동 전장 시뮬레이션 훈련은 인체와 유사한 상황을 연출하는 고가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 실전에서의 의무지원 능력과 팀워크를 키우는 등 지금 우리 군의 의료현장이 진화하고 있다.

응급환자를 처치하는 모습도 생생하게 담아낸다. 훈련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심폐질환 정지가 일어난 실제 환자의 신속한 후송에 이어 뇌손상을 막기 위한 저체온 요법이 실시되는 현장을 TV화면을 통해 보여준다.

군 병원의 변화도 눈에 띈다. 최첨단 장비와 시설 확보는 물론 대학병원의 민간교수 초빙, 군의관의 자질 향상을 위한 노력 등 개선되는 군 병원의 모습을 실제 사례를 통해 들여다본다. 훈련소 입소와 동시에 실시되는 정밀 건강검진, 뇌수막염과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의학실 설치와 운영, 장병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셔틀버스 운행, 상병 진급 시 실시되는 상병 건강검진 등 이 모든 것이 군 선진의료서비스의 현장이다. 장병들이 믿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군 의료,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군 의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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