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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선거 또 금품… 구미지역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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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보받고 수사 나서…최근 8곳서 이·감사 선출

경찰이 구미지역 농'축협 이사 및 감사 선출과정에서 일부 후보자들이 대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구미농협은 최근 이사 8명'감사 2명, 구미칠곡축협은 이사 9명, 옥성농협은 이사 6명'감사 2명, 무을'해평농협은 각각 이사 6명, 선산농협은 이사 8명'감사 2명, 산동농협은 이사 9명, 인동농협은 감사 2명을 각각 선출했다.

현재 지역 농'축협 대의원 수는 선산농협 85명, 구미농협 75명, 인동농협 69명, 무을농협 61명, 해평'산동농협 각각 59명, 옥성농협 55명, 구미칠곡축협 56명 등이다.

구미경찰서는 지역 농'축협 이사 및 감사 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이 대의원들을 상대로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천만원가량의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불러 수사를 벌이고 있다.

4년 임기의 지역 농'축협 이사 및 감사에 선출되면 매월 출무수당 25만원에서 50만원가량을 받으며, 농'축협에서 제공하는 해외여행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 농'축협 이사 및 감사 선거의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를 자체적으로 꾸려 선거를 치르는 등 감시기능이 거의 없어 부정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일부 농'축협 이사 및 감사 출마 후보자들이 금품을 살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잘못된 선거관행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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