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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대구는 스포츠 축제…단축마라톤·유도·검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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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3'1절을 기념해 대구에서 단축 마라톤대회와 유도, 검도대회 등이 열린다.

대구시육상연맹은 3월 1일 오전 8시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3'1절 기념 시내 단축 마라톤대회를 연다. 대회는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초'중'고와 대학,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부는 3㎞, 중학부는 5㎞, 고등'대학'일반부는 10㎞ 구간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마라톤 꿈나무와 유망주를 배출하는 대회로 주목받았으나 최근 엘리트 선수 부족으로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대회로 전락한 상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초'중'고 학생 선수는 24명뿐이다. 여중, 여고와 대학, 일반부 선수는 한 명도 참가 신청하지 않았다.

대구시검도회는 이날 오전 9시 대구체육관에서 3'1절 기념 제32회 회장기 검도 대회를 연다. 대회는 남녀 초'중'고와 대학, 일반부로 나눠 열리며 500여 명이 참가한다.

대구시유도회는 3월 2일 오전 10시 대구유도회장에서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1절 기념 제32회 회장기유도대회를 연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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