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래 차 총집합… 2013 서울 모터쇼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HND-9'
기아자동차 콘셉트카
기아자동차 콘셉트카 '크로스GT'
재규어
재규어 'F-TYPE'
아우디
아우디 '뉴 R8 V10'

2013 서울모터쇼가'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이달 7일까지 열린다. 서울모터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국, 384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아우디, 렉서스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이 자사 기술력을 결집한 고성능 차량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럭셔리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HND-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HND-9은 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3.3ℓ 터보 G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7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아자동차는 럭셔리 CUV 콘셉트카 '크로스GT'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올 2월 시카고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크로스GT는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69.1kg'm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성능과 연료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제어식 4륜 구동 방식도 적용돼 최적의 주행성능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소형차 아베오와 준중형차 크루즈에 터보 엔진을 장착한 쇼카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크루즈 터보 쇼카는 1.4ℓ 가솔린 터보 엔진에 스포츠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고속 배기시스템 등을 장착해 레이스카의 면모를 갖췄다.

르노삼성차는 'SM5 XE TCE'를 선보였다. 올 6월 출시 예정인 SM5 XE TCE는 닛산의 1.6ℓ GDI 터보 차저 엔진과 독일의 유명 변속기 전문 업체인 게트락의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 토크 24.5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렉서스는 500대 한정으로 생산한 슈퍼카 'LFA'를 내놓았다. 최고 속도 326㎞/h, 최대 토크 48.9kg'm의 성능과 4.8ℓ 10기통 엔진에서 나오는 560마력의 힘, 3.7초의 제로백(시속 100㎞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자랑한다.

재규어는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F-TYPE'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전체 라인업은 신형 3.0ℓ V6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F-TYPE'과 'F-TYPE S', 5.0ℓ V8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F-TYPE V8 S' 등 3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BMW는 여러 대의 고성능 버전을 선보였다. 4도어 스포츠 쿠페인 'M6 그란쿠페'는 배기량 4천395cc, V8 M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60마력과 최대 토크 69.4kg'm를 발휘한다. 2인승 로드스터인 Z4의 고성능 버전인 '뉴 Z4 sDrive35is'는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5.9kg'm의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뉴 R8 V10'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적용과 카본 소재를 사용해 기존 모델보다 35㎏ 무게를 줄였다. '뉴 R8 V10 스파이더'는 최고 출력 525마력, 최대 토크 54.1kg'm, '뉴 R8 V10 플러스 쿠페'는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55.1kg'm의 힘을 자랑한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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