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증권가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송혜교는 지난 3일 서울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혜교와 조인성이 언급된 증권가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송혜교는 "증권가 소문이 참 어이없다. 방송도 하기 전에 그런 식으로 이니셜 기사가 나온다. 내가 조인성에게 밥 먹자고 했는데 안 넘어 온다는 내용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이거 나야?'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었다. 밥이라도 먹자고 했으면 억울하지나 않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해명하며 송혜교는 "왜 그런 소설들을 쓰는지 모르겠다. 그런 소문들은 좋은 관계도 불편하게 만든다. 조인성과는 좋은 친구고 서로 응원해 주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조인성과의 루머 뿐 아니라 과거 인터넷에 퍼진 이창훈과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송혜교는 "이창훈 선배님과의 사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데 정말 죄송하다. '순풍산부인과'를 함께 출연했는데 그때 정극 연기가 처음이라 선배님이 많이 알려주셨다. 어르 순간 루머가 생기더라. 지난해 우연히 음식점에서 이창훈 선배님을 만나 인사를 드렸는데 못 알아보시더라. '너 여자 됐다'라고 하시 길래 '저 서른 넘었어요'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송혜교는 "그때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더라. 같이 간 일행도 괜찮냐고 묻는데 가까운 사람들이 오해를 할 때는 어이가 없더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낀다. 이창훈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 말도 안 되는 루머는 자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혜교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헐 송혜교 어이없겠다 해명 이야기 들어보니 진짜 소설이네" "송혜교 해명 모습 보니 진짜 당황 스러운 듯" "이창훈과도 루머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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