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공공기관 이전 완료와 함께 본격적인 지방시대의 한 축을 담당할 혁신도시가 점차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본과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특히 전반적인 주택경기 침체에도 혁신도시 아파트는 높은 분양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대구를 비롯해 강원, 울산 등 3개 혁신도시 아파트값이 훌쩍 뛰며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실제로 대구혁신도시가 위치한 동구는 지난달 기준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부동산가격지수가 9.3% 상승했습니다.
이는 대구 평균 7.2%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분양 성공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첫 번째 민영 아파트를 분양하는 ㈜서한은 주택 전망이 아주 밝다고 자신했습니다.
서한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구혁신도시 내 B-9블록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2개 단지에 이어 또다시 공동주택용 토지를 분양받았습니다.
B-9블록까지 서한이 사들임으로써
아직 분양이 이루어지지 않은 C-1블록을 제외한
모든 민영 아파트용 토지를 확보했습니다.
서한은 이번에 분양받은 토지에 20층 규모의 아파트 380가구를 분양할 계획으로
혁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혁신평면으로 신개념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허받은 평면은 65㎡, 73㎡에서 4Bay를, 84㎡에서 5Bay를 실현했습니다.
Bay가 늘어나면 아파트의 가로길이가 늘어나 채광성이 좋아지고 발코니 서비스면적이 증가합니다.
대구혁신도시는 이미 입주를 마친 중앙신체검사소를 시작으로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옮겨오고
2만2천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대구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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