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정과 용문사 자운루, 사괴당 고택 등 예천 지역 도지정 문화재자료 3건이 유형문화재와 민속자료로 각각 승급됐다.
초간정은 문화재자료 143호에서 유형문화재 475호로 승급됐다. 초간정은 국내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을 지은 초간 권문해(權文海'1534~1591) 선생이 건립해 심신을 수양하던 장소다. 기암괴석과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회담을 했던 용문사 자운루는 문화재자료 169호에서 유형문화재 476호로 승급됐다.
조선후기 주택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는 사괴당 고택(용문면 상금곡리)은 문화재자료 337호에서 민속자료 179호로 승급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승급으로 앞으로 문화재의 보존'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지역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