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로 같은 전선 '눈' 둘곳 없는 대구도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2일 대구 중구 동성로 주변 상가 밀집지역에 공중선이 거미줄처럼 뒤엉켜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12일 대구 중구 동성로 주변 상가 밀집지역에 공중선이 거미줄처럼 뒤엉켜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대구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불량 공중선을 다음 달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집중 정비한다.

공중선 난립은 1990년대 초반 이후 정보 통신사업 활성화에 따른 것이다. 초고속인터넷'IPTV 등 신규 통신서비스 업체 간 과당경쟁까지 맞물려 공중선 공해를 초래하고 있다.

현재 대구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중선은 통신 및 CATV선 등 대략 10여 종. 한국전력, KT, SK텔레콤, LG U+, SK 브로드밴드, 드림라인, 세종텔레콤, TCN 대구방송 등이다. 여기에 절단되거나 축 늘어져 있는 선 등이 정비 없이 방치돼 무질서하게 얽혀 있다.

이에 지난해 말 정부는 앞으로 10년 내 전국에 산재한 공중선 정비를 목표로, 1단계(2013~2017년'5년)에는 인구 50만 명 이상의 20개 대도시 공중선을 민간 사업자(한전'통신사업자 등)가 전액 부담(1조5천억원)해 우선 정비하고, 2단계(2018~2022년'5년)에는 나머지 중소도시 지역을 정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구시 역시 정부 계획에 따라 지난 2월 각 구'군별로 한국전력 및 통신'CATV 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공중선 정비 추진단'을 구성해 실태 조사에 착수했고, 다음 달 초부터 현장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집중 정비 대상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선 ▷필요 이상으로 긴 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폐선 및 사선 ▷지나치게 뭉쳐 있거나 늘어진 선 등이다. 구'군별 시범 정비구역부터 먼저 설정해 정비하고, 전 구간에 걸쳐 진행한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이 보유한 기종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북한은 한국이 ...
대구시와 경북대의 지원으로 대구 청년들이 'CES 2026'을 방문해 신기술 적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창업 및 취업 준비에 대한 ...
10일 오후 3시 15분경 경북 의성군 비봉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면서, 의성군은 즉각 대응 2단계를 발령...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