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비금융기관의 지급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이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비금융기관의 지급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은 64조3천470억원으로 2011년(54조6천780억원)에 비해 17.7%(9조6천680억원) 증가했다.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이 늘어난 주된 이유는 전자지급결제대행과 전자고지결제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한 전자상거래에서 결제 정보 전송과 대금정산 업무를 대행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이용금액은 2011년 36조9천700억원에서 지난해 43조5천220억원으로 17.7%(6조5천52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건수도 10억4천700만건에서 10억9천900만건으로 5%(5천200만건) 늘었다.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2011년 999조6천억원에서 지난해 1천144조7천억원으로 14.5%(145조1천억원)나 급증했다.
지급해야 할 자금내역을 전자적으로 고지하고 대금 수수와 정산업무를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서비스 이용금액도 2011년 1조6천30억원에서 지난해 3조7천990억원으로 무려 136.9%(2조1천950억원) 급증했다. 이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아파트관리비 납부 등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제대금예치도 늘었다. 결제대금예치는 공신력 있는 제3자가 구매자의 결제대금을 예치 받고 구매자에게 물품이 전달됐는지를 확인한 후 대금을 가맹점에 지급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결제대금예치 이용금액은 11조9천930억원으로 2011년(11조2천800억원)에 비해 6.3%(7천120억원) 증가했다.
교통카드처럼 재화 또는 용역을 구입하고 대가를 지급하는데 사용되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금액도 2011년 4조8천240억원에서 지난해 5조320억원으로 4.3%(2천80억원)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 발급매수도 2억6천900만매로 전년 말(1억8천300만매) 대비 47%(8천600만매) 급증했으며 잔액도 2011년 말 4천20억원에서 지난해 말 4천760억원으로 18.4%(740억원)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 중인 비금융기관 전자금융업자의 수는 128개로 전년 말 대비 8개 증가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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