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대구미문화원 평생교육센터'에서 일어난 방화사건과 관련, 경찰은 미국에 대해 반감을 가진 자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불을 지른 뒤 MBC네거리방향으로 도주했으며, 국제오피스텔 근처에 있는 CCTV에 범인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잡혔다. 경찰은 도주로와 국제오피스텔 주변을 탐문 수사 중이며 목격자 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얼굴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22일 오전 6~7시 검은색 옷을 입고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큰 가방을 메고 돌아다니던 남성 2명을 목격한 사람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