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가 '진짜 사나이' 하차를 번복해 눈길을 끌었다.
미르는 23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촬영에 재투입된다. 앞서 제작진과 소속사 측은 미르의 허리 부상을 이유로 하차를 논의했지만 미르는 23일 다시 한 번 5박6일 일정으로 군부대에 입소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한 매체를 통해서 "앞서 미르는 스케줄 문제 등으로 인해 하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본인이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커서 막판에 스케줄을 조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 역시 지난 촬영에서 열심히 하는 미르의 모습을 보고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며 "소속사와 계속 이야기해서 엠블랙의 활동 스케줄 등을 조절해 프로그램을 계속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짜 사나이'측은 "미르가 허리건강 문제와 활동 스케줄로 인해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탤런트 백성현 등을 미르의 후임으로 고려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MBC 예능국 관계자는 "사실 미르 하차는 확정된 사항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본인 의지가 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차후 촬영의 합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미르는 당초 고질적인 허리 통증과 스케줄 때문에 '진짜 사나이' 제작진과 하차를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 하차 번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르 하차 번복 했다니~ 좋은 소식이다" "갑자기 왜 또 번복을 했을까?" "미르 하차 번복 소식 다행이다~ 안그래도 아쉬웠는데" "백성현만 좋다 말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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