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노보텔 주인 바뀐다…홍콩 펀드가 설립한 '㈜쥬피터' 인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세계적 호텔체인인 노보텔 대구시티센터의 주인이 바뀐다.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변의 대구시티센터는 영업부진으로 문을 닫은 옛 밀리오레를 2007년 3월 인수한 유럽계 투자금융회사'도란캐피탈 파트너스'가 소유하고 있다.

도란캐피탈은 2008년 노보텔을 유치해 '노보텔 대구시티센터'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호텔 영업이 여의치 않자 5년 만기로 자금을 차입한 펀드의 종료시점과 함께 호텔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도란캐피탈은 인수 당시 홍콩 펀드에서 800억원 등 930여억원을 조달했다.

노보텔 대구시티센터의 새 주인은 홍콩 펀드 회사가 설립한 '㈜쥬피터'가 되며 현재 인수작업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노보텔 인수작업은 내부적으로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며 "2007년 밀리오레 인수 당시 돈을 끌어왔던 홍콩펀드가 새 주인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시티센터는 지하 9층, 지상 23층 규모로 지상 1~7층에는 쇼핑몰, 8층엔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 카페, 바(bar), VIP 다이닝룸과 결혼식 등에 쓰일 연회장, 컨벤션홀이 들어서 있다. 노보텔은 객실 204개인 4성급 호텔로 대구시티센터 내 지상 8∼23층에서 운영 중이다.

도란캐피탈은 대구시티센터를 인수해 노보텔을 운영한 것 외에도 수성구의 대동타워를 사들여 대구파이낸스센터로 바꾸고, 모다아울렛의 지분을 사들이는 등 대구에서 활발한 투자활동을 벌여왔다.

노보텔 주인은 바뀌지만 호텔 영업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란캐피탈이 2008년 노보텔과 계약을 맺으면서 영업 기한을 최소 10년으로 정했으며 고용 승계도 같은 기간 이뤄지도록 했기 때문에 영업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노보텔 관계자는 "이번 인수 작업이 호텔 영업에는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며 "소유주가 바뀌는 것뿐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노보텔의 호텔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매일영상뉴스=imaeil.com

사진'우태욱기자 woo@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DMZ 지뢰 폭발 사건의 합동참모본부 발표에 대해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 부족을 비판하며, 군이 군답지 못하다고 분노...
프랑스의 재정 불안과 정치적 혼란이 겹치면서 유로화의 가치가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고, 이는 프랑스 채권시장 불안과 내년 대통령...
대구의 운문댐 저수율이 22.9%로 급감하며 가을 가뭄으로 인한 식수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어 대구시는 낙동강 대체 공급을 확대하고 금호강 ...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광유전학을 개척한 칼 다이서로스, 페터 헤게만, 게오르크 나겔에게 수여되었다. 그들은 빛을 이용해 신경세포 활동..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