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 별의 유언 모습이 밝혀져 화제다.
최근 영국 워릭대학교 천문연구팀은 '2013 감마선 폭발 천체 회의'에서 별의 죽음에 관한 비밀 단서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팀에 따르면 '초거성(반지름이 태양의 수백 배가 되는 큰 항성)'은 죽기 전 격렬하게 몸부림을 치는데 이때 엄청난 양의 감마선을 수 시간 동안 분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연구팀은 '죽기 전 별의 유언'에 대해 "별의 크기가 클수록 파괴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리며, 그만큼 감마선 분출도 긴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감마선은 핵을 돌고 있는 전자가 들뜬상태에 있다가 그것보다 낮은 상태로 떨어지면서 방출하는 빛을 뜻하며 별이 수명을 다하고 블랙홀(초고밀도에 의하여 생기는 중력장의 구멍)로 빨려 들어갈 때 그 순간 밖으로 나오는 엄청난 에너지가 감마선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죽기 전 별의 유언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구원들 정말 대단하다" "그러니까 죽기 전 별의 유언이 감마선이라는 건가?" "별도 죽을 땐 아플까?" "죽기 전 별의 유언 뭔가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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