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 도심형 학생 수련시설 건립에 20억원 지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구지면 오설리 일원에 설립되는 '낙동강 대구학생수련원 건립'을 위해 부지매입비 20억원을 지원했다.

'낙동강 대구 학생수련원'은 대구시교육청에서 낙동강 살리기 개발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창의·인성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상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생태학습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심신 수련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 오는 2014년 3월까지 건립한다.

시설 규모는 6만9천여㎡ 부지에 건축면적은 1만여㎡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수련원과 야영장이 건립되며, 주요 시설로는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을 비롯해 대강당, 다목적실 등의 수련시설과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영장 및 극기·모험 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업은 시설비 298억원, 부지매입비 74억원 등 총 사업비 372억원이 투입되며, 달성군에서는 이 사업을 위해 부지매입비 20억원을 지원했다.

김문오 군수는 "낙동강 대구학생수련원 건립으로 학생들이 달성군에서 생태학습 교육과 수상활동 중심의 체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달성군에 수상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낙동강변 자전거 도로 등과 함께 학생과 주민, 관광객들이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고 하였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에서는 4월 26일 구지면 오설리 현지에서 우동기 교육감, 김문오 달성군수, 대구시 교육위원,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대구학생수련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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