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광역시지회(지회장 서정기)가 주최하는 제35회 전국흑백사진대전에서 전승원 씨의 작품 '작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 유일의 흑백사진공모전인 이번 대전에서는 전국에서 흑백사진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작품 765점이 출품됐다. 우수상에는 박영조의 '동자의 아침식사', 특선에는 김미라의 '도시공간' 외 13명이, 입선으로 137작품이 선정됐다. 초대작가상에는 김세현의 '기다림'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송성헌 씨는 "작품 '작업'은 특수기법으로 선을 잘 표현하였으며, 판화처럼 로키사진을 이용함으로써 패턴을 잘 드러낸 수작이며 과하지도 않고 조용한 것이 큰 매력"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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