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없던 울릉도에 디지털영화관이 문을 연다.
국방부와 부민문화복지재단(이사장 황의준)은 2일 도동 울릉군민회관에서 디지털 문화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방부와 부민복지문화재단은 울릉도에 개봉관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디지털영상장비를 군부대가 아닌 군민회관에 설치하고 무료로 개방했다.
영화관에서는 부민문화복지재단이 직접 판권을 구입한 최신 영화와 롯데시네마가 매달 한 차례 이상 제공하는 개봉작이 상영된다. 디지털영상장비의 관리는 해군118전대가 맡는다. 첫 개봉작은 2일 개봉하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이다.
임관빈 국방부 정책실장은 "울릉도 최초의 디지털 영화관이 지역 주민들과 국군 장병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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