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승의 날 반성문 올린 교수 "어머! 아직도 이런 선생님이..." 존경과 감동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스승의 날 반성문 올린 교수가 화제다.

이의용 국민대 교양과정부 교수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승의 날에 꽃 한 송이 달아주지 않는 제자들이 야속할 때가 있다. 올해는 그런 기대를 접고 교수로서 내 모습을 되돌아보는 반성문을 써본다"며 말문을 열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학생을 제자가 아닌 수강생으로 대해온 것', '사람을 가르치는 스승 역할을 소홀히 하고, 정보지식 유통업자처럼 정보와 지식만 가르쳐온 것', '학생들에게 행복한 삶의 가치관이나 태도를 가르치기보다는 성공의 처세술을 가르친 것' 등을 나열하며 그 동안의 선생으로서의 태도에 대해 반성문을 올렸다.

스승의 날 반성문 올린 교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승의 날 반성문 올린 교수 진짜 멋있다." "나도 이런 교수가 되어야지" "스승의 날 반성문 올린 교수 있는 학교 완전 부럽다~ 배우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