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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중은행 재정건전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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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분기 국내 시중은행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됐다. 저금리기조에 따른 경영성과 부진과 장기불황으로 인한 위험자산 증가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말 국내 은행들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4.00%로 지난해 말 대비 0.3%p 하락했다고 20일 발표했다.

1분기중 국내은행의 자기자본은 5천억원 감소했으며, 위험가중자산은 21조 3000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 은행들은 1조 8000억원의 당기순익을 실현했으나 잔존만기 5년 미만인 후순위채에 대한 자기자본 차감(1조 8천억원),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5천억원), 자기주식 증가(5천억원) 등으로 인해 자기자본이 감소했다.

국내은행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6월말 이후 상승세를 보여왔으나 일시적인 자본 감소요인으로 금년 1분기에는 소폭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든 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2010년말 13.44%를 시작으로 2011년말 13.55%, 2012년말 14.40%, 올해 3월말 14.5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유광준기자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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