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 건수 감소

대구 북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부적합 건수가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도매시장 농산물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된 사례는 지난 2011년 검사대상의 2.7%였지만 지난해는 0.9%, 올 들어 4월 말까지 1%로 감소했다. 부적합률이 1% 이하이면 낮은 수치로 도매시장 반입 농산물이 매우 안전하다는 의미다.

시는 이에 대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와 생산자의 인식 변화와 함께 검사품목 및 건수 확대 등 안전성 검사 강화 노력도 한몫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시는 9월부터 시장 안에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 검사소를 설치,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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