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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부모님의 답장 "공부 못해도 밝게 자라면 됐죠 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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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부모님의 답장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쿨한 학부모님'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학생의 학교 생활 기록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학생의 담임 교사는 '학교에서 가정으로' 란에 "성격도 좋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OO가 3학년에 올라와 학업 성적은 기대만 못합니다. 2학기엔 분발하여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십시오" 라고 부모님께 부탁하는 글을 드렸다.

하지만 이 통지서를 받은 부모는 '가정에서 학교에' 란에 "학교 생활이 밝고 건전하면 됐죠 뭐"라며 쿨한 반응으로 답해 웃음을 자아낸 것이다.

한편 쿨한 부모님의 답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쿨한 부모님의 답장 정말 멋있다" "우리 부모님도 이런데" "쿨한 부모님의 답장에 선생님 당황했겠네" "저런 부모님 둔 학생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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