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캠핑 애호가들 청송으로 모여라" 청송오토캠핑장

청정지역 청송에서 지난 2년간 조성한 '청송오토캠핑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시범 개장을 하고 있다.

청송오토캠핑장은 부남면 화장리에 있으며 캠핑 트레일러 사이트를 포함한 프리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는 21면과 야영 데크 등이 설치된 17면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부대시설로 샤워'화장실'전기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어 캠핑을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에게도 편리한 요소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이곳 캠핑장은 개장과 함께 주말을 맞아 수십 명의 관광객들이 연휴를 즐기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청송군은 또한 올가을쯤 청송군 부동면 청송사과축제장 인근에 더 큰 규모의 '청송사과테마파크 캠핑장'까지 개장을 앞두고 있어 캠핑 인구의 이목이 청송으로 집중되고 있다.

캠핑 전문가 임시춘(41) 씨는 "대규모 캠핑장이 청송에 두 곳이나 개설된다는 소식을 듣고 캠핑 애호가들이 크게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도 "청송에서 캠핑을 하면서 바람 소리, 물소리, 소나무 흔들리는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직접 느껴보라"며 "개장되는 두 곳은 청송에서도 풍광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라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전종훈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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