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종합유통단지 내 텍스빌 혼수백화점 입점 업체들이 이익증대와 복지증진 등을 위해 조합을 설립했다.
텍스빌 내 입점 업체 80여 곳은 최근 바뀐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대구혼수 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조합은 최근 열린 창립정기총회에서 (주)대구가구프라자 안상준(사진) 대표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으며 이사 10명, 상무 1명, 감사 1명으로 이사진을 구성했다.
앞으로 협동조합은 텍스빌 혼수백화점의 고객유치와 판매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협동조합 정두연 부장은 "협동조합이 앞장서서 조합원 유니폼, 명찰 착용 등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수익을 늘려 조합원의 복리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조합은 텍스빌 혼수백화점 내 입점 업체의 회원 수를 늘려 혼수 전용관 건립에 힘쓸 예정이다.
안상준 이사장은 "혼수백화점으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웨딩과 쥬얼리 등 혼수 부분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업체의 입점을 유도하겠다"며 "7월 중에는 대구혼수 협동조합의 홈페이지도 개설해 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혼수 협동조합 가입조건은 텍스빌 혼수백화점 내 입점한 입점자 대표 및 직원, 텍스빌 혼수백화점을 활성화시키고 발전시킬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가입이 가능하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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