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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또…前총학생회장 3명 공금 3억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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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학생회비와 장학금 등을 가로챈 혐의로 구미대 전직 총학생회장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 이후 구미대 총학생회장을 지내면서 학생회 운영자금 및 학생회 간부들에게 지급해야 할 장학금 등 모두 3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이에 앞서 2011년 구미대 총학생회장을 맡아 학생회비와 장학금 등 1억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A(33) 씨를 지난 4월 구속했다. 경찰은 이후 이 대학 총학생회에서 과거 공금횡령 사건이 더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다. 이번 전직 총학생회장 3명 구속에 따라 학교 공금을 가로챈 구미대 전직 총학생회장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이미 구속된 A씨와 달리 조직폭력배와는 연루되지 않았다"며 "선거자금으로 수천만원을 쓰고, 이를 충당하기 위해 학생회장에 당선된 후 학교 공금을 횡령하는 등 전임자들이 썼던 수법을 보고 따라했다"고 밝혔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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