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식당서 범행사실 얘기하다 옆 자리 경찰에 붙잡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훔친 스마트폰 팔려 범행 사실 얘기하던 40대

경찰들이 옆에 있는지 모르고 범행 사실에 대해 얘기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4일 스마트폰 등이 들어 있던 가방을 훔친 혐의로 A(4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7일 오전 3시 10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의 한 편의점 앞 의자에 B(43) 씨가 두고 간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절도 행각은 12일 오후 8시 3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던 중 들통났다. A씨는 훔친 가방 안에 들어 있던 현금 30만원을 모두 사용한 뒤 시가 1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팔 방법을 얘기하고 있었다. 마침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경찰들이 A씨의 이야기를 듣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A씨를 붙잡았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