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강 보건의 날 행사 실시

달성군 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18일, 19일 양일간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행사를 실시했다.

6월 18일은 다사읍 달성문화센터에서, 6월 19일에는 화원읍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 인형극 '어린 왕자의 입 속 여행'을 공연하고, 1층 로비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취 측정기를 이용한 입 냄새 측정,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한 입안 세균 관찰, 칫솔질 방법 교육 등을 실시해 구강 질환 예방과 구강 건강의 소중함을 인식시켰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온 아동들에게는 무료로 불소도포를 해 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치간 칫솔 및 불소용액을 무료로 배부하며 치간 칫솔 사용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달성군치과의사회에서 협찬한 어린이용 칫솔 및 성인 구강용품을 배부하고, 구강 건강 홍보용 리플렛을 제작·배부해 구강 질환 발생과정과 평소 알지 못했던 구강 관리법을 알려 주민 스스로 구강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올바른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달성군 보건소는 올해 구강 건강 표어를 '치아건강! 당신의 미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로 정하고,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 동안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구강 건강은 필수적인 요소이며, 올바른 구강 관리와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아주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구강 질환은 뒤늦은 치료와 보철 진료보다는 예방 및 조기 치료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치아가 건강해야 음식을 잘 씹을 수 있고, 뇌세포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어 뇌 혈류가 활발하도록 만들어 건망증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전신 건강을 잘 유지하는데 구강 건강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달성,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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