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경흠 은퇴 '한화' 외야수 "관절 통증이 원인…구단 육성군 스카우트로 변신"

연경흠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

한화 외야수 연경흠(29)이 최근 현역 은퇴 결정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경흠은 최근 현역 은퇴를 결정한 뒤 한화 구단 육성군 스카우트로 변신, 현재 수습 신분으로 일하고 있다. 2군 퓨처스 경기를 동행하며 한화를 비롯해 상대팀 2군 선수들을 살피며 시즌 후 열리는 2차 드래프트를 준비하고 있다.

청주기계공고-인하대 출신으로 지난 2006년 한화에 입단한 연경흠은 통산 345경기에서 타율 2할3푼3리 180안타 26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2006년 데뷔 첫 해 홈런 9개로 가능성을 내비쳤고, 2009년에는 프로야구 통산 2만호 홈런 포함 11홈런으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후 경찰청에서 군복무한 연경흠은 지난해부터 한화로 돌아왔으나 고질적인 무릎 및 팔꿈치 통증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한화 연경흠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화 연경흠 은퇴 아쉽네" "원래 몸이 안좋았구나... 은퇴 후에도 많은 활동 부탁 드릴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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